요즘 '나는 솔로'에 대한 인기가 높아 여러 방송사에 비슷한 컨텐츠의 방송들이 많아 지고 있고 있습니다. 오늘은 '나는솔로'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한 번 적어보았습니다.
[ 목차 ]
1. '나솔사계' 100회 시청소감
2. '나는 SOLO'의 의미
3. '나는 SOLO' 제작진에게 바라는점
4. 글을 마치며
'나솔사계'100회 시청소감
예능프로그램인 '나는 솔로 사계'100회를 시청하는 중 예능이라기보다는 한 인간의 삶의 희로애락을 보여줌으로써 사회문제점이나 행복한 삶의 의미를 숙고할 수 있도록 하는 다큐멘터리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22기 옥순과 경수, 돌싱의 만남, 그 속에서 쉽지 않은 조건과 시선들, 그것을 극복하고 사랑과 행복을 다시 찾아내는 인간의 위대함을 알 수 있어고, 부모로서 자식을 향한 무한한 희생과 그것을 희생이라 여기지 않고 살아가는 22기 순자의 모습, 그 모습을 보고 어린아이의 서투른 사랑 표현들, 어느 하나 사랑이라는 말할 수 없는 부분이 없었습니다.
'나는 SOLO'의 의미
'나는 SOLO'는 현대 사회에서 결혼과 연애에 대한 가치관들의 변화를 반영해 주는 대표적인 연예 예능프로그램입니다. 1인가구 증가, 결혼연령의 상승, 비혼주의의 증가 등의 사회적 변화에서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출연자들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단순히 이성 간의 감성을 보여주는 예능으로써가 아니라,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켜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자를 참여시키므로써 각 세대가 결혼과 연애를 바라보는 시각 차이를 보여주기도 하고 의사, 변호사, 공무원, 기업인 등 여러 직업군이 등장해 연애와 결혼을 둘러싼 현실적인 고민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존에 많은 연애 프로그램이 화려한 인물과 극적인 연출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다가섰다면 '나는 SOLO' 출연자들은 일반인들의 사실적인 모습과 감정을 담아내어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연애와 결혼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해주고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결혼, 육아에 고통속에서 가정을 만드는 것을 포기하면서 부정적인 인식이 커지는 시대에 '나는 SOLO'는 연애와 결혼은 여전히 소중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순기능을 하고 있으며 고통도 이겨낼 만큼의 큰 행복과 사랑을 느끼는 것이 있음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결혼을 고려하는 사람들에게 결혼은 미친 짓이 아닌 인간으로서 순리를 따르는 삶의 요소임도 보여주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나는 SOLO' 제작진에게 바라는 점
출연자 검증 시스템을 강화했으면 합니다. 일부 출연자의 과거 논란이나 방송 후 논란이 되는 행동들이 여러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어 출연자 선정에 더욱 신경을 써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출연하는 여러 동기가 있겠지만 순수하지 않은 동기를 가진 경우에는 보면서 인상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가 생겼습니다. 또 어떻게 보면 제작진의 출연자 선정이 한 사람의 인생을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정말 심사숙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또 직업적으로도 의사들의 출연이 많아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끔은 좋은 직업이 아니면 출연하기 힘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직업군을 보다 다양하게 하고 그 폭을 더 넓혀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고 평범한 사람들의 참여도 넓어질 수 있도록 홍보기획도 잘 진행이 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나솔사계'처럼 어느 한 사람의 연애와 결혼까지 과정 또는 출연으로 인증받은 출연자의 그 후 모습을 담아서 그 삶 속에서 시청자도 힘을 얻고, 출연자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응원으로 삶의 힘을 얻는 방송을 해주면 좋겠습니다. 감동을 주고받는 '나는 SOLO'가 되면 좋겠습니다.
글을 마치며
'나는 SOLO'에 대한 많은 논란은 있어왔지만 여러 논란을 뒤로하고 순기능을 하고 있는 부분은 이 사회에 국가의 정책으로도 하지 못하는 부분을 사회저변에서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예능을 예능으로 쉽게 즐겁게 바라보겠지만 모르는 사이에 교육이 되고 마음의 순화를 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지친 일상과 웃을 수 없는 현실 앞에서 그래도 인간본연의 모습을 통해 공감과 응원으로 그래도 아름다운 세상임을 일깨워주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가합니다. 더 좋은 프로그램과 기획으로 우리 사회에 일정 부분 더 기여를 해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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