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드(Wicked)] 영화관련내용과 위키드2개봉예정

아내가 뮤지컬 형태의 영화를 선호하기에 뮤지컬 영화가 나오기만 하면 항상 관람을 하곤 했습니다. 영화 위키드도 개봉하기를 기다리다가 아내와 함께 주말에 데이트 겸 해서 관람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아무 생각이 없이 봤기 때문에 기대를 안 했는데 너무 재미있게 봤고, 어렸을 때 오즈의 마법사 영화와 만화 등을 통해 감성이 충만해져서 더욱더 흥미로웠으며 위키드 2가 개봉한다면 꼭 볼 의사가 생겼습니다. 오늘은 저에게 좋은 추억을 불러일으켜준 영화 위키드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 목차 ]
1. 영화 위키드
2. 주요 배우와 제작진
3. 줄거리
4. 영화의 특징
5. 위키드2 개봉일정

 

영화 위키드

위키드(Wicked)는 브로드웨이의 대표적인 동명 뮤지컬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우리나라에서 2024년 11월 20일 세계 최초로 개봉을 했습니다. 이 작품은 라이먼 프랭크 바움의 소설 오즈의 마법사의 프리퀄 스토리를 다루며, 초록색 피부를 가진 마녀 엘파바와 인기녀인 글린다의 관계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원작 뮤지컬이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영화로 만들어진다고 했을 때부터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주요 배우와 제작진

• 엘파바(서쪽마녀) : 신시아 에리보
• 글린다(북쪽마녀) : 아리아나 그란데
• 피에로 : 조너선 베일리
• 마법사 : 제프 골드블럼
• 마담 모리블 : 미셸 예로
• 네 사 로즈 : 마리사 보데
• 보크 : 에단 슬레이터
• 제작진 : 감독은 존 M추가 맡았으며, 원작뮤지컬의 음악을 담당했던 스티븐 슈워츠가 영화음악에도 참여했습니다.

줄거리

위키드는 오즈의 마법사에서 서쪽마녀로 알려진 엘파바가 어떤 인물이었는지를 새롭게 조명하는 영화입니다. 초록색 피부를 가진 엘파바는 태어날 때부터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을 받으며 자랐습니다. 그녀는 강력한 마법 능력을 지닌 인물로 마법학교에 입학하게 되고 글린다와 룸메이트가 됩니다. 처음에는 서로 갈등 겪다가 점점 가까워지면서 우정을 쌓아갑니다. 마법사의 초대로 엘파바와 글린다는 에메랄드 시티를 방문하게 되지만, 엘파바는 마법사의 진짜 모습을 알게 되고 이에 반기를 들게 됩니다. 그러면서 엘파바는 진정으로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되고 서쪽마녀로 탄생하게 됩니다.

영화의 특징

• 화려한 영상미 : 영화는 마법이 가득한 오즈의 세계를 스크린에 화려하게 재현해 냈습니다. 특히 에메랄드 시티의 찬란한 색감과 마법이 구현되는 장면들은 관객들에게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합니다.
• 강렬한 음악과 OST : 원작뮤지컬의 명곡 Defying Gravity, Popular, For Good 등이 영화에서도 중요한 순간들을 만들어 냅니다. 신시아 에리보와 아리아나 그란데의 절정의 보컬은 큰 감동을 주고 Defying Gravity의 장면은 특히 영화의 하이라이트 장면 중 하나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Popular를 좋아하고 가장 기억에 남는 OST입니다.
• 갈등과 화해 : 두 배우의 갈등과 화해과정은 일반적이기는 하지만 감정이입을 하기에 좋았고, 두 인물이 인생의 갈림길에서 선택과 변화는 영화의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 메시지 : 다름에 대한 선입견을 메시지로 담고 있는 것 같으며, 차별받고 오해를 받아도 자신의 신념을 지키는 모습을 통해 기득권과 대중에 대한 왜곡들에 비판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위키드 2 개봉일정

위키드는 처음부터 파트 1,2로 제작되었으며, 파트 2는 2025년 11월 21일 개봉 예정으로 알려져 있고, 엘파바와 글린다의 이야기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영화를 보면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두배우 모두 뛰어나지만, 아리아나 그란데의 역할과 연기가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는 것입니다. 생각지도 않게 즐거운 영화관람을 하고 영화에 대해 알아보다가 과거 오즈의 마법사 영화도 찾아 스토리가 어떤지 다시 확인해 보고 파트 2는 줄거리가 어떻게 될지 예상도 해보면서 즐거운 힐링을 한 것 같습니다. 2025년 연말 위키드 2를 보면서 한해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올해 시작 앞에서 모두 힘내셨으면 합니다.